'2025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환영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한중우호친선협회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한 '2025년도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의 환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이끌어갈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해동제대학교와 신장사범대학교 중국 측 학생 11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2명이 함께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동아시아문화전공 현대근, 해사법학부 조민정 학생이 대표로 참가했다. 또한 신정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신정택 회장의 인사 말씀과 방문단 대표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생회관과 신축 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특히 최첨단 실습선 '한나라호'에 직접 승선해 내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은 방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환영회는 2023년 부산대학교, 2024년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올해 진행하면서 양국 간 교류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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