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부 학생들이 기부금 전달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사대학 학생사관부 주관 ‘효예 플리마켓’ 성료 해사대학(학장 김진권) 소속 사관부 학생들이 주관한 ‘효예 플리마켓’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 행사는 지난 1학기 진행한 ‘도원 플리마켓’의 좋은 뜻을 받아 이어 진행한 행사다. 플리마켓(벼룩시장) 진행기간(11월 30일, 12월 1일)에 앞서 학생들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의 물품 모집기간을 거쳤다. 물품 모집기간 동안에는 기부 물품 다수와 기부금 약 45만원까지 접수됐다. 이 기부 물품을 바탕으로 사관부 학생들은 플리마켓을 벌였고, 그 결과 약 70만원의 판매수익금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총 약 115만원. 학생들은 이 금액과 함께 마스크 2000장, 생활용품을 청학모자원에 기부했다. 청학모자원은 생활이 어려운 모자가정을 일정 기간 보호하는 기관이다. 퇴소 이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효예 플리마켓 진행 모습.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진행한 행사로 지역사회와 선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획했다는 것이 사관부 학생들의 설명이다. 행사를 진행한 해사대학 사관부 부사관장 김구영 학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리마켓에 물품을 기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한국해양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및 영도구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누군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플리마켓 행사가 해사대학의 전통적인 행사로 이어져 나갔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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