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기념사진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 개소…산학연협력 거점 기대
혁신융합캠퍼스 산학허브관 10층에 위치한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moolmung lounge)'가 정식 개소했다. 지난 4일 열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클러스터 기관 등에서 총 29명이 참석했다.
'혁신융합캠퍼스'는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협력하여 동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혁신융합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물멍라운지는 ‘물을 멍하니 바라본다’는 의미의 ‘물멍’과 휴식과 소통, 가벼운 업무를 위한 ‘라운지(Lounge)’의 합성어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 공공형 워케이션의 첫번째 시도로 2025년 6월 16일 준공되었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는 오션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멍라운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 사업단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대학 캠퍼스를 활용하는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조성된 것으로, 그간 국립한국해양대는 산학협력 공간 구축 및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물멍라운지가 공유협력을 통한 공동 혁신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공유협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확대하는 데 대학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멍라운지가 해양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향후 타지역 다양한 혁신기관 연계 등 산학연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참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워케이션 센터 물멍라운지의 운영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물멍라운지가 지역 내 산학연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워케이션 공간의 기능과 목적을 알리고, 기술·정보·인력의 유기적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의 산학연협력 및 지역경제 신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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