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진행 모습
국제교류본부, 2024학년도 상반기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전체 간담회 개최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지난 26일 영도구 목장원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학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되었으며, 외국인 장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수학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다양한 소감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영어강의 확충, 대학원생 장학금 수혜율 확대, 외국인 유학생의 교내 동아리 참여 기회 확대 등의 바람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번 학기 해운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로만 아빌자드(Loghman Abilzade) 학생은 “졸업 후 귀국하여 우리 대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모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우리 대학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우리 대학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및 다른 서구권 국가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케냐 출신의 다니엘 킵키루이 투(Daniel Kipkirui Too)는 “잠시 케냐로 돌아가 모교인 조모케냐타 대학에서 연구조교 활동을 한 후 다시 한국해양대로 돌아와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두 학생은 오는 8월 석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2024학년도 제1학기에는 멕시코, 필리핀, 파키스탄, 케냐, 카자흐스탄, 몽골,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총 11개 국가에서 온 14명의 학생이 수학했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우리 대학에 오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제 느끼는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우리 대학에서의 학업 및 생활 고충 등을 잘 청취해서 유학생 지원과 학위과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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