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단체 기념사진
‘제16기 오션아카데미’ 30명 입학 지난 25일 실습선 한나라호에서는 ‘제16기 오션아카데미 입학식’이 개최됐다. 국립한국해양대 오션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술 경영 아카데미’다. 오션아카데미는 2009년 개설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및 해양산업 관련 기업·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등의 글로벌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 공단 부산본부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에 올해는 ㈜오리엔탈정공 서준원 사장을 비롯해 30명이 입학했다. 제16기 오션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과 배터리, 연료전지등 전기추진 시스템 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조선해운물류 수퍼사이클 배경 ▲친환경선박과 기자재 개발 동향 ▲전기추진시스템 ▲LNG,암모니아, 수소엔진 개발 동향 ▲디지털 트윈기반 기술 동향 ▲조선해운 물류동향 ▲배터리, 연료전지등 전기추진 시스템등 최근 업계 흐름을 짚고, 오션아카데미 참여기업의 주력상품·기술적 애로사항 등을 상호교류해 글로벌 시장진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조선, 해양플랜트 및 수소생산, 이차전지등 기업의 대응전략은 지역 경제 성장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돕는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재류 오션아카데미 원장은 “동남권 신성장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조선·해양산업의 수퍼 사이클의 제품 혁신과 원가절감, 산학연관이 아우르는 산업단지의 선순환 발전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에 꼭 필요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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