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2025년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에 따라 대학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산업 표준화에 특화된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초격차산업기반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해양산업 및 표준화 분야에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산대, 연세대 등이 참여하며, 해양 모빌리티 및 친환경 선박, 전기 추진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사대학 소속의 학부 및 학과(기관시스템공학과, 기관공학과, 해양정책학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과 참여)를 중심으로 해양 표준화 및 친환경 선박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표준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강호근 교수(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업계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