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중소조선연구원·케닛㈜와 업무협약…‘선박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 산학연 공동 연구’ 목적 우리 대학과 (재)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 케닛주식회사(대표 김대해)는 12일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과 중소 조선업계의 디지털 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 케닛주식회사 김대해 대표 등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조선해양 DX(디지털 전환) 기술 개발 및 중소조선산업과 디지털산업의 융합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시설,장비,선박) 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추진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 (친환경선박 통합 대기오염물질저감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플랫폼) 개발) 일환으로 선박 데이터 디지털화 진행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와 한바다호를 지정·추진하여 선박데이터 공동 사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박데이터 공동 사용 플랫폼 구축 시 항해 및 기관 등의 선박운항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선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번 세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선박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플랫폼 설계 및 개발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관별 기술 노하우 등 정보 교류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해양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인재 양성과 관련 정책 개발 및 방향성 제시도 기대되는 점 가운데 하나다. 류동근 총장은 “조선해양 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시급한 과제이면서 또 미래를 밝힐 동력”이라면서 “글로벌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중소조선연구원, 케닛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 42조에 의해 조선해양 분야의 산업화 전 과정 지원을 위한 전문 생산기술연구기관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조선해양 산업화 밸류체인 전 과정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케닛㈜는 해양 ICT를 기반으로 한 SMART-Navigation Solution을 개발하고, 미래선박항법시스템 및 해양 시뮬레이션 분야의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 해양안전 컨설팅 등에 전문화된 해양기술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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