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단체 기념사진
2024 한일공동고등교육 유학생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성과 발표 및 수료식 개최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지난 23일 코모도호텔부산에서 ‘2024년 한일공동고등교육 유학생교류사업 학부단기과정 성과 발표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학부단기과정은 ‘Global Sea-STEAM’을 주제로 해양 및 해사과학기술 STEM 교육에 ‘바다 인문 및 스포츠(Arts)’ 분야를 융합한 전공 교육 과정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첨단 산업 탐방 및 한국과 해양에 대한 역사 및 문화탐방의 현장학습과 더불어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밀착형 인적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부 단기 과정에는 일본 내 6개 대학에서 23명이 참여 및 수료했으며, 6개 대학은 ▲동경해양대학 5명 ▲도쿠시마대학 1명 ▲고베대학 7명 ▲기타큐슈대학 1명 ▲쿠마모토현립대학 1명 ▲니혼대학 8명이다. 이번 수료식에서 일본 대학 장학생과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은 함께 모둠을 이뤄 지난 8월 5일부터 3주간 함께 수학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소감과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경해양대학 모리타 미라이 학생은 “일본과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베대학 고바야시 슈타 학생은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고 한국 음식을 즐기면서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한일 해양 융복합 인재교육 Sea-STEAM 단기과정은 일본 장학생들에게 국립한국해양대의 우수한 해양 특성화 교육과정과 글로벌 해항도시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하여, 앞으로도 이런 학부 단기교류 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세계를 향해 열린 시각을 가진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교류본부는 일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부단기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조사 결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이 3주로 다소 짧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기숙사 방을 같은 학교 학생들과 사용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